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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에 나선 전위작가 김구림씨 전위영화 감독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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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rofile_imageART 작성일 19-04-04 18:06 조회 70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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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켜 20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반항적인 실험영화 언더그라운드 시네마 와는 다른 「현대인이 가지는 제반속성 이를테면 섹스의 범람에서 오는 나태와 퇴폐, 황금만능 사상으로 인한 속렬한 인간의 비개인성, 쾌락과 향락으로 타산되는 이성간의 애정 등을 전위적인 영상으로 담아보자는 것이 이 작품이 노리는 최대의 목적이죠.」한국에서 처음으로 제작되는 실험영화 돈과 사랑과 여인에 감독을 맡게 된 한국 최초의 엘러트릭 아트 작가 김구림씨가 지난 10일 대구에 들러 한말이다.

현대의 새로운 예술양식으로 등장하고 있는 빛과 환경예술을 추구하면서 착실하게 작가의 입지를 굳혀온 그. 현재 경복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현역작가전에 「공간구조1」의 1점을 출품했고 3월 외 「회화69전」에 내놓을 「공간구조 69」외1점과 2월 마닐라에서 가질 한국현대작가전에 출품할 「공간구조A」와 B제작에 쉴 틈 없이 바쁘다는 그가 전문분야도 아닌 영화에 감독으로 나섰다는 것이다. 

「이 실험영화는 유현목씨와는 전연 다릅니다.」차원높은 현상미를 추구한 노악적이며 그로테스크한 그런 작품이 아니라 이 실험영화는 스크린 형태나 백색이란 관념을 배제한 이를테면 종래의 영화문법 기정질서를 부정하여 리듬이나 율동감을 조성시켜 하나의 전위적인 영상미학을 추구하는 예술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기성문명사회의 저변에 흐르는 인간심상을 리얼하게 파헤쳐 놓을 예술영화.

한국최초로 시도하게 되는 그의 예술의욕은 스스로 신인감독이라고 자부 할 만큼 대단하다. 제작착수는 이달 말이 아니면 내월초. 기성스타가 아닌 연극배우가 등장하는 이 영화가 완성되면 감국영화계에 센세이션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그 결과는 두고 보라고 장담했다.

그러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것이 고향인 대구. 그 대구 화단에 무기력한 화가가 많은 것을 섭섭해 하기도 한다. 향토미술을 육성 발전시키자면 작가자신이 시야를 넓혀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수없는 사회의 암류나 섹스등 인간의 하층의식과 나상을 필름에 담아보겠다는 그가 과연 캄파스가 아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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